근황 및 짬뽕
최근에 좋은 일(이직관련^^)이 있어서
소문도 낼겸, 연락도할겸해서 지인들 좀 만나고 하느라 포스팅을 못했는데
좋은 일이 생긴 겸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짬뽕을 부모님 가게에서 부모님과 함께 먹었다.
(우리집은 좋은 일이 생기면 짬뽕을 먹는 풍습이 있다)
사실 짬뽕이 맛이 없었지만(사진만 봐도 맛을 알 수 있다)
내가 좋은 일이 생길때마다 짬뽕을 시켜먹다보니
플라시보 효과처럼 뭔가 맛있었다 ㅋㅋㅋㅋ
그런데 아는 동생이 컴퓨터 조립을 부탁해서
최근에 말 많은 인텔 CPU인 i5-8600K에 지포스 1660 TI로 견적짜고(차마 발열 이슈가 있는 9세대는 사라고 못하겠더라)
(보안 이슈도 있긴한데 개인컴에서는 큰 문제는 아니라 패스)
특별히 직접 방문해서 조립을 해줬는데
조립도 오랜만이고 고가 제품이라 조립하는데 좀 헤맸다(윈도우 설치까지 거의 2시간 걸렸나 ㄷㄷ)
(CPU 핀 휘면 30만원 ㅃ2)
그런데 참 이 기특한 친구가
내가 짬뽕 좋아하는걸 어떻게 알고 저녁으로 짬뽕을 사줬다. ㅋㅋㅋ
집에서 먹은 탁한 기름진 국물과는 다른 깔끔한 맛
아쉬운건 탕수육은 너무 많아서 반도 못먹었다 ㅋㅋ
(가게명이 '화궁'이라던데 카카오 지도 평점을 보니 좋진 않았다 ㄷㄷ)
학교 졸업하고서는 배달로는 이렇게 못먹었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자주 시켜먹어보니 밤새 플젝하다가 시켜먹던 추억들이 돋았다.
험난했던 동기들과의 프로젝트썰 - JDP(Jott-daem Driven Process)
당장은 사람 만나느라 바쁘다 보니 지금 정리하고 있는 DDD나
공부하고 있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하둡 등에 신경을 못쓰고 있긴한데
급한거 아니니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공부하면 될 듯 하다.
그런데 DB같은 스토리지쪽에서 일하면 머머리되던데 설마 나도...?
아니길 바래야지 ㅜㅠ